피라미드에 대한 두가지 의문과 유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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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
강승
1. 기자의 피라미드는 오리온자리의 3성과 그 위치가 일치한다.
이집트 기자의 3개의 대표적 피라미드(쿠푸, 카프레, 멘카우레의 피라미드)가 오리온자리의 허리띠를 이루는 세 개의 별(알니탁, 알닐람, 민타카)의 배열과 일치한다는 주장은 "오리온 상관설(Orion Correlation Theory)"이라고 불리며, 1990년대 로버트 보발(Robert Bauval)과 아드리안 길버트(Adrian Gilbert)가 제기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오리온자리의 딥스카이
3개의 피라미드와 오리온자리 별들은 완전히 일직선이 아닌 끝이 약간 틀어져있는 부분까지 일치한다.
쿠푸,카프레,멘카우레 피라미드와
오리온 3성(알니탁,알닐람,민타카)의 위치 유사성
이 이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열 일치: 기자의 세 피라미드 배열은 오리온자리의 허리띠를 이루는 세 별의 배열과 매우 유사합니다. 특히, 가장 작은 피라미드인 멘카우레의 피라미드가 허리띠에서 약간 비껴나 있는 민타카 별의 위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핵심입니다.
* 규모와 밝기: 피라미드의 크기(높이)가 별의 밝기(시등급)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 나일강과 은하수: 피라미드와 나일강의 위치 관계가 오리온자리와 은하수의 관계를 지상에 재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은 학계에서 주변 이론(fringe theory)으로 간주되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비판의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열의 부정확성: 피라미드와 별자리의 배열을 정확히 겹쳐보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으며, 이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별지도를 180도 회전하거나 추가적인 회전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됩니다.
* 시대적 불일치: 오리온자리의 별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위치가 변합니다. 오리온 상관설은 약 기원전 10,500년경의 별자리 배열과 피라미드가 일치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피라미드가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기원전 2500년경)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선택적 증거: 수많은 별자리 중 오리온자리만 선택적으로 비교했으며, 고대 이집트인들이 천문학적 지식을 피라미드에 적용했다는 명확한 고고학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가 오리온자리와 일치한다는 주장은 흥미로운 가설이지만, 주류 이집트학 및 천문학계에서는 이를 과학적이고 명확한 사실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피라미드 건설에 천문학적 의미가 담겨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오리온자리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증명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2. 피라미드의 좌표는 광속과 일치한다.
지구부터 달까지의 실제 빛의 속도 체감
그리고 대피라미드의 북위 좌표가 광속의 수치와 거의 일치한다는 주장도 널리 퍼져있습니다.
* 주장: 기자의 대피라미드 북위 좌표는 29.9792458°N이며, 이는 광속(c = 299,792,458m/s)과 숫자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치성 때문에 고대 이집트인들이 이미 광속을 알고 있었거나, 외계 문명의 도움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 비판: 이 주장은 다음과 같은 과학적, 역사적 근거로 인해 타당성이 없습니다.
(1) 측정 단위의 불일치: 광속에 사용되는 단위인 미터(m)는 1791년 프랑스에서 정의된 근대 단위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큐빗(cubit)과 같은 독자적인 단위를 사용했습니다. 만약 큐빗 단위로 광속을 환산하면 299,792,458이라는 숫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수천 년 후 인류가 만들 단위를 예측하고 이를 피라미드 위치에 적용했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가정입니다.
(2) 좌표계의 불일치: 위도와 경도 개념은 18세기에 이르러서야 보편화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현대와 같은 정밀한 지구 좌표 체계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 우연의 일치: 피라미드의 정확한 위치는 그 크기 때문에 하나의 점으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단위나 측정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이와 유사한 수치적 '일치'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주장은 우연히 들어맞는 숫자를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이를 의미 부여한 것에 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피라미드 북위 좌표와 광속의 수치적 일치는 단순한 우연이며, 고대 이집트인들이 현대 과학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이 가설은 과학적,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집트 기자의 3개의 대표적 피라미드(쿠푸, 카프레, 멘카우레의 피라미드)가 오리온자리의 허리띠를 이루는 세 개의 별(알니탁, 알닐람, 민타카)의 배열과 일치한다는 주장은 "오리온 상관설(Orion Correlation Theory)"이라고 불리며, 1990년대 로버트 보발(Robert Bauval)과 아드리안 길버트(Adrian Gilbert)가 제기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오리온자리의 딥스카이
3개의 피라미드와 오리온자리 별들은 완전히 일직선이 아닌 끝이 약간 틀어져있는 부분까지 일치한다.
쿠푸,카프레,멘카우레 피라미드와
오리온 3성(알니탁,알닐람,민타카)의 위치 유사성
이 이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열 일치: 기자의 세 피라미드 배열은 오리온자리의 허리띠를 이루는 세 별의 배열과 매우 유사합니다. 특히, 가장 작은 피라미드인 멘카우레의 피라미드가 허리띠에서 약간 비껴나 있는 민타카 별의 위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핵심입니다.
* 규모와 밝기: 피라미드의 크기(높이)가 별의 밝기(시등급)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 나일강과 은하수: 피라미드와 나일강의 위치 관계가 오리온자리와 은하수의 관계를 지상에 재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론은 학계에서 주변 이론(fringe theory)으로 간주되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비판의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열의 부정확성: 피라미드와 별자리의 배열을 정확히 겹쳐보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으며, 이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별지도를 180도 회전하거나 추가적인 회전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됩니다.
* 시대적 불일치: 오리온자리의 별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위치가 변합니다. 오리온 상관설은 약 기원전 10,500년경의 별자리 배열과 피라미드가 일치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피라미드가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기원전 2500년경)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선택적 증거: 수많은 별자리 중 오리온자리만 선택적으로 비교했으며, 고대 이집트인들이 천문학적 지식을 피라미드에 적용했다는 명확한 고고학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가 오리온자리와 일치한다는 주장은 흥미로운 가설이지만, 주류 이집트학 및 천문학계에서는 이를 과학적이고 명확한 사실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피라미드 건설에 천문학적 의미가 담겨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오리온자리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증명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2. 피라미드의 좌표는 광속과 일치한다.
지구부터 달까지의 실제 빛의 속도 체감
그리고 대피라미드의 북위 좌표가 광속의 수치와 거의 일치한다는 주장도 널리 퍼져있습니다.
* 주장: 기자의 대피라미드 북위 좌표는 29.9792458°N이며, 이는 광속(c = 299,792,458m/s)과 숫자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치성 때문에 고대 이집트인들이 이미 광속을 알고 있었거나, 외계 문명의 도움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 비판: 이 주장은 다음과 같은 과학적, 역사적 근거로 인해 타당성이 없습니다.
(1) 측정 단위의 불일치: 광속에 사용되는 단위인 미터(m)는 1791년 프랑스에서 정의된 근대 단위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큐빗(cubit)과 같은 독자적인 단위를 사용했습니다. 만약 큐빗 단위로 광속을 환산하면 299,792,458이라는 숫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수천 년 후 인류가 만들 단위를 예측하고 이를 피라미드 위치에 적용했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가정입니다.
(2) 좌표계의 불일치: 위도와 경도 개념은 18세기에 이르러서야 보편화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현대와 같은 정밀한 지구 좌표 체계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 우연의 일치: 피라미드의 정확한 위치는 그 크기 때문에 하나의 점으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단위나 측정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이와 유사한 수치적 '일치'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주장은 우연히 들어맞는 숫자를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이를 의미 부여한 것에 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피라미드 북위 좌표와 광속의 수치적 일치는 단순한 우연이며, 고대 이집트인들이 현대 과학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이 가설은 과학적,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습니다.